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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SUE

첫 문장이 쉬워지는 한 줄 독서록

by 민트트립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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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은 단순히 책을 읽고 난 후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사고력, 표현력, 그리고 독서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활동이다. 하지만 "독서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부담스러운 아이들이 많다. 유경선 작가의 <첫 문장이 쉬워지는 한 줄 독서록>은 독서록을 처음 쓰는 친구들, 독서록 쓰기가 어렵고 막막한 친구들에게 30개의 한 줄 독서록을 소개함으로써 독서록을 쉽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독서록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바로 익히면서 써볼 수 있는 다양한 30개의 한 줄 독서록과 관련된 예시글이 함께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들어도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주인공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은?" 등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한 줄'이라는 간결한 형식은 긴 글을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짧은 문장 하나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부록으로 있는 "한 줄 독서록 카드"는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초등 저학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고학년에게는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첫 문장이 쉬워지는 한 줄 독서록>은 독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문턱을 낮추고 독서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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