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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상속세 안내는 방법 (절세 방법)

by 민트트립 2025. 6. 12.

증여세나 상속세를 아예 내지 않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절세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관련 법규를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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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여세 절세 방법

증여세는 재산을 증여받는 사람이 내는 세금입니다. 증여세를 줄이려면 증여재산 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우자 간 증여: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6억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 직계존비속 간 증여 (부모-자녀, 조부모-손자녀): 성인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5천만 원까지 면제됩니다.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2천만 원까지 면제됩니다.

· 기타 친족 간 증여 (형제자매, 삼촌, 이모 등): 10년간 1천만 원까지 면제됩니다.

증여세 핵심 절세 전략

· 10년 단위 사전 증여: 증여재산 공제는 10년 단위로 새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자산을 증여할 계획이라면, 10년마다 공제 한도 내에서 증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증여 시기 선택: 향후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자산(부동산, 주식 등)은 가치가 낮을 때 미리 증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담부 증여: 증여재산에 담보된 채무(전세보증금, 대출금 등)를 함께 증여하는 방식입니다. 수증자가 채무를 인수하면 해당 채무액만큼 증여세 과세가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채무 인수가 진정한 것인지 국세청에서 심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증여세 신고 및 납부 기한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합니다.

2. 상속세 절세 방법

상속세는 피상속인(사망자)의 재산을 상속받는 사람이 내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를 줄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상속공제 활용

상속세법에는 다양한 공제 항목이 있습니다.

· 기초 공제: 별도 요건 없이 2억 원이 공제됩니다.

· 일괄 공제: 기초 공제와 기타 인적 공제를 합한 금액이 5억 원 미만인 경우 5억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기초 공제 2억 원을 포함하여 5억 원을 공제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우자 상속 공제: 배우자가 상속받는 경우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 공제됩니다.

· 금융재산 상속 공제: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2억 원까지 공제됩니다.

· 자녀 공제: 성인 자녀 1인당 5천만 원이 공제됩니다 (미성년 자녀는 1천만 원 * 19세까지 남은 연수).

· 가업 상속 공제, 영농 상속 공제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증여 활용

사망하기 전에 미리 자산을 증여하여 상속 재산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단,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상속인(배우자, 자녀)에게 증여한 재산은 상속재산에 합산하여 상속세를 계산합니다. 상속인이 아닌 사람에게 증여한 재산은 5년 이내 증여분에 한하여 합산됩니다.

따라서 10년(비상속인은 5년)이 지난 후에 상속이 예상된다면 사전 증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사전 증여가 유리한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상속세 신고 및 납부 기한

상속 개시일(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만약 피상속인이나 상속인 전원이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9개월 이내입니다.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상속세 납부세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분납이나 연부연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증여세와 상속세 절세는 매우 복잡하고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법은 지속적으로 개정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