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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SUE

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친 영향과 최근 동향

by 민트트립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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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 어디로 가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시행된 6·27 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1. 가계대출 증가 둔화

· 7월 가계대출 증가는 2.2조 원으로, 6월(6.5조 원)의 1/3 수준에 그쳤습니다.

·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크게 줄면서, 대출 규제의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난 모습이에요.

👉 대출이 막히자 ‘빚내서 집 사기’ 흐름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2. 매매시장 냉각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6월 0.95% → 7월 0.75%로 둔화.

· 거래량은 6월 1만 2천 건 → 7월 4천 건, 무려 66% 감소했습니다.

· 주택 소비심리지수도 전국적으로 하락하며 ‘상승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

👉 거래는 줄고, 심리는 위축되는 전형적인 조정 장세가 시작된 셈입니다.

 

3. 전세시장 불안 & 월세 전환 가속

·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90% → 80%로 축소.

·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은 사실상 차단.

· 전세 매물은 줄고, 세입자들은 월세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 전세난 + 월세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상황이죠.

4.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현금 부자’의 무대

· 규제 직전에는 현금 수요가 몰리며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

· 고가 아파트는 현금 위주라 대출 규제 영향이 제한적.

· 반대로 중저가·대출 의존 매물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5. 앞으로의 시장 전망

· 단기적으로는 거래·대출·심리 모두 냉각 국면.

· 전세 불안은 계속되고, 월세 비중은 더 커질 전망.

· 현금 보유자 중심의 양극화 심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대출 규제는 집값을 누르려는 정책 효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전세난과 월세 부담이라는 부작용도 낳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현금 여력과 지역별 수급 상황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더 뚜렷하게 양극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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