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소속되었던 해외팀 아닌것은 - 신한 쏠퀴즈 2025년8월29일정답

신한 쏠퀴즈 2025년8월29일정답
신한쏠퀴즈8월29일
신한 쏠퀴즈 정답 8월29일
2025년8월29일 신한쏠퀴즈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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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오승환 선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은퇴투어를 진행합니다. 오승환 선수는 해외에서도 오래 활동했는데요. 아래 중 오 선수가 소속되었던 해외팀이 아닌 것은? (파란모자는 라이언즈 모자만 착용)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 한신타이거스 콜로라도로키스 LA다저스

정답: LA 다저스

오승환 선수, '끝판왕'의 해외 도전기: 한신 타이거스부터 메이저리그까지

'돌부처' 오승환 선수는 KBO 리그를 평정한 후, 더 큰 무대인 일본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의 해외 커리어는 '끝판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 일본 프로야구 시절: 한신 타이거스 (2014-2015)

오승환 선수는 2014년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하며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계약 당시 많은 일본 언론과 야구 관계자들은 그의 KBO 리그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오승환 선수는 압도적인 구위로 모두의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 2014년 시즌: 첫해부터 센트럴 리그 구원왕에 등극하며 39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돌직구'라 불리는 그의 직구는 일본 타자들에게도 통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임을 증명했습니다.

- 2015년 시즌: 2년 연속으로 41세이브를 달성하며 센트럴 리그 세이브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두 시즌 동안 총 80세이브를 기록하며 한신 타이거스의 뒷문을 완벽하게 책임졌습니다. 그의 활약은 일본 내에서 '수호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했습니다.

2.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 꿈의 무대 도전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2년을 보낸 오승환 선수는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습니다.

 

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6-2017)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나이 34세로, 만만치 않은 나이였지만 그의 공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습니다.

- 2016년 시즌: 팀의 셋업맨으로 시작해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하며 19세이브를 올렸습니다. 76경기에서 79.2이닝을 소화하며 1.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 2017년 시즌: 시즌 초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점차 구위를 회복하며 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년도에 비해 평균자책점이 소폭 상승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8)

2018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습니다. 팀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되며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3) 콜로라도 로키스 (2018-2019)

토론토에서 이적 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 2018년 시즌: 이적 후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불펜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며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습니다.

- 2019년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하며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중 방출 통보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감했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3년간 187경기에 등판해 13승 13패 42세이브 22홀드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서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의 도전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