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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SUE

테일러 스위프트 약혼, 트래비스 켈시는 어떻게 프로포즈 했나

by 민트트립 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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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Lover’를 닮은 정원에서 약혼을 약속하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가 마침내 약혼 소식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로맨틱한 순간은 이미 몇 주 전, 은밀히 준비되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비밀리에 이어진 약속

보도에 따르면 켈시는 최근 몇 주 사이 스위프트에게 청혼을 했지만, 두 사람은 한동안 이 사실을 비밀로 간직했습니다. 공식 발표 전까진 심지어 켈시의 팟캐스트에 함께 출연했을 때도 단순히 “남자친구”라 부르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죠. 이 비밀을 알고 있던 건 가장 가까운 가족뿐이었고, 켈시의 가족들은 이미 스위프트를 따뜻하게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Lover’를 연상케 한 프로포즈

약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무대는 마치 스위프트의 앨범 ‘Lover’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습니다. 흰색과 분홍빛 꽃으로 물든 정원, 그리고 그 한가운데서 무릎을 꿇은 켈시. 팬들은 “러버 시대의 예언이 실현됐다”라며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스위프트는 그 순간을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환한 미소로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곧장 따뜻한 포옹과 키스로 약속을 굳혔습니다.

유쾌한 공개와 음악적 연결

약혼 발표 게시물에는 “너희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그리고 배경음악으로는 스위프트가 켈시를 위해 직접 썼다고 밝힌 곡 ‘So High School’이 사용돼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습니다.

영화처럼 시작된 러브스토리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여름, 켈시가 스위프트의 투어에서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고백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스위프트는 당시 그의 행동을 “80년대 존 휴즈 영화 같은 로맨틱한 제스처”라고 회상했죠. 그리고 1년 뒤, 그들의 이야기는 실제로 영화 같은 약혼 장면으로 이어졌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와 슈퍼볼 챔피언의 약혼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시선은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고, 또 스위프트의 음악 세계와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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